오늘의 요약 블로그 안내 | Disclaimer
본 블로그에서 작성되는 글들은 입문서나 실용적인 글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저희 팀이 (부족하지만) 직접 읽고 경험한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한 글들을 다룹니다. 따라서 글의 흐름이나 설명이 일반적인 설명서와는 다를 수 있으며,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정보를 얻은 곳의 출처를 남기려 노력하지만, 일부 내용은 저의 팀의 개인적인 경험과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출처가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력을 사고파는 시대 | 《Day Trading Attention》 요약
현대인들은 콘텐츠 홍수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하루에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콘텐츠의 양은 얼마나 될까? 2024년 뉴욕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은 하루 평균 약 6시간의 콘텐츠를 소비하며 이를 디지털 미디어 소비 시간으로 확대하게 되면 7시간 19분이라고 한다. 한국은 어떨까? 2022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69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며, 2024년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콘텐츠 소비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3분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스마트폰과 SNS가 일상의 중심이 되면서 우리의 관심과 시간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우리는 지금 "주의력 경제(Attention Economy)" 속에서 살고 있다.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은 《Day Trading Attention》(국내 번역: 플랫폼을 지배하는 조회수의 법칙)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유지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는 기존 광고 방식이 실패하는 이유, 그리고 변화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브랜드를 구축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번 ‘오늘의 요약’에서는 게리 바이너척의 최신 저서와 팟캐스트 등에서 강조하는 주의력 거래(Attention Trading)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1.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주의력’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관심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TV 광고, 신문, 라디오를 활용해 브랜드를 알렸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며, 하루 종일 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소비하고 있다.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듣고, 반응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핵심 메시지:
- 주의력을 확보하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
- 사람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광고를 신뢰하지 않는다.
- SNS 플랫폼에서 주의력을 끄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적용법:
- 타깃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파악하라.
-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공유하는지 분석하라.
- ‘브랜드 광고’가 아닌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2. 코호트 개발: 충성도 높은 팬을 확보하라
“모든 조회수가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게리 바이너척은 단순한 팔로워 증가보다 코호트(cohort)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코호트란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충성도를 보이는 특정 그룹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35세 중소기업에 다니며 모아둔 돈으로 집을 사고 싶어 하며 월급이 불만족스러워 주식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미혼인 김 모 씨]와 같이 세밀한 코호트를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호트 개발 전략
- 단순한 ‘유입’이 아닌,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팬층을 구축하라.
- 브랜드 메시지와 가치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라.
- 댓글과 DM을 적극 활용해 직접 소통하라.
- 댓글과 언급 등을 꼼꼼하게 리뷰하여 코호트를 바꿔야 할 땐 과감히 바꿔라.
실제 적용법:
- 단순히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댓글과 소통을 유도하라.
- 특정 해시태그, 챌린지를 활용해 코호트 커뮤니티를 형성하라.
- 코호트 멤버를 브랜드 대사로 활용하라.
3. 플랫폼과 문화(PAC): 각 SNS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라
“모든 플랫폼은 고유한 문화가 있다.”
게리 바이너척은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각 플랫폼의 문화(Platform and Culture, PAC)**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같은 콘텐츠라도 플랫폼마다 다르게 소비된다.
플랫폼별 콘텐츠 전략
- 유튜브: 길고 깊이 있는 콘텐츠, SEO 최적화 필수(숏츠 예외)
- 틱톡: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짧은 영상, 트렌디한 요소 강조
- 인스타그램: 비주얼 중심, 스토리와 릴스로 관심 유도
- 링크드인: 전문가 및 네트워킹 중심 콘텐츠
실제 적용법:
- 같은 주제를 각 플랫폼에 맞게 변형하여 업로드하라.
- 유행하는 밈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자연스럽게 PAC에 맞춰라.
- 플랫폼별 알고리즘을 고려하여 게시물 업로드 시간을 최적화하라.
4. 전략적인 유기적 콘텐츠(SOC): 광고 없이 퍼지는 콘텐츠를 만들라
“광고 없이도 확산되는 콘텐츠가 강력하다.”
게리 바이너척은 유료 광고 없이도 자연스럽게 퍼지는 **전략적인 유기적 콘텐츠(Strategic Organic Content, SOC)**를 강조한다.
SOC 전략
- 감성적인 이야기, 강렬한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공유 유도
-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바이럴 효과 극대화
- 댓글, 공유, 저장 유도 문구 삽입
실제 적용법:
- CTA(Call to Action)를 활용해 댓글과 공유를 유도하라.
-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라.
- SNS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맷(짧은 영상, 카드 뉴스)을 활용하라.
5. 증폭(Amplification): 최고의 콘텐츠를 극대화하라
“잘된 콘텐츠는 더 잘되게 만들라.”
게리 바이너척은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더욱 확산시키는 전략(Amplification)**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증폭 전략
-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재가공해 다양한 버전으로 배포
- 유료 광고 활용하여 도달 범위 극대화
- 구독자와의 인터랙션(댓글, Q&A) 활용
실제 적용법:
- 반응 좋은 콘텐츠를 릴스, 숏폼, 스토리로 재활용하라.
- 특정 게시물에 SNS 광고를 집행하여 추가 노출하라.
- 라이브 방송, 댓글 소통을 통해 콘텐츠 노출을 연장하라.
6.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동영상, 포스트 콘텐츠 전략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을 만들어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게리 바이너척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법
- 강렬한 감정(웃음, 감동, 충격) 유발
- 짧고 강한 오프닝으로 시청자 몰입 유도
- 댓글과 DM을 분석하여 사람들이 원하는 주제 파악
실제 적용법:
- 기존 인기 콘텐츠를 분석해 유사한 콘텐츠 제작
-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과 게시물 업로드
- “이런 콘텐츠 보고 싶다”는 팔로워 의견 반영
주의력을 얻고 유지하는 것이 곧 비즈니스 성공이다
요약정리
- 코호트 개발로 충성도 높은 팬 확보
- 각 플랫폼의 문화(PAC)에 맞춘 콘텐츠 제작
- 광고 없이 퍼지는 유기적 콘텐츠(SOC) 활용
- 반응 좋은 콘텐츠는 증폭하여 확산
-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마케팅&S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도 그냥 팔로우 하셨다구요? 진짜 팬을 확보하는 SNS 맞팔 전략[1편] (0) | 2025.03.11 |
|---|---|
| SNS 알고리즘 해킹! 팔로워 0에서 10K까지 성장시키는 법 & 맞춤 전략 (0) | 2025.03.10 |
|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만드는 6가지 법칙 | 《Made to Stick》 핵심 요약 (1) | 2025.03.10 |
| 린 스타트업 가이드: 낭비 없이 빠르게 성공하는 방법 [1편: 핵심 개념] (0) | 2025.03.07 |
| 돈 못 버는 마케팅은 버려라 - 관심 고객을 찐 고객으로 [2편] (2) | 2025.03.07 |
